경제



'고가 부지매입 논란' 정몽구 현대차 회장 고발당해

서울 강남의 한국전력 본사부지를 10조원에 이르는 고가에 매입해 논란을 빚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은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씨가 한전부지 고가매입 논란과 관련해 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정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를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현대차그룹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한전이 제시한 감정가격 3조3346억원 보다 세 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에 해당 부지를 사들여 '고가매입' 논란을 빚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