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故이병철 27주기 제사, CJ 이재현 회장 장남 선호군이 제주 맡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27주기를 맞아 CJ그룹 주관으로 선대회장의 제사가 19일 저녁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치러졌다.

제주를 맡아야 할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신장이식수술 이후 치료 등을 이유로 입원치료 중이어서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다. 구속집행정지 상태인 이 회장을 대신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회장의 아들인 선호 군이 제사를 주재했다.

이번 제사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유경 부사장, 선대회장의 장녀 이인회 한솔그룹 고문과 외손자 조동길 회장 등 친인척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27기 추모식이 열렸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장단 50여명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참배 행렬이 끝난 후 선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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