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투자-NH농협증권, 합병 앞서 22개 지점 통합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말 합병에 앞서 22개 지점을 통합하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지점 통폐합 방안을 확정했다.

NH농협증권의 경우 전국 23개 지점 중 서대문 영업점 1곳을 제외한 22개 지점이 통폐합 대상이다. 이 중 20곳은 인근 우리투자증권 지점으로 흡수 통합되고, 나머지 2곳은 NH농협증권이 흡수한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 'NH투자증권' 지점은 NH농협증권 지점 1곳, 우리투자증권 지점 83곳 등 모두 84개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점 통폐합에 따른 인력 감축에 대해서는 "노사가 합의한 만큼 인력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2월31일 출범한다. 통합법인 사장에는 김원규 현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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