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경영자협회-기술벤처재단, '중소·벤처 육성' 업무협약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이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한국기술벤처재단과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기술벤처재단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기술협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재원 확보에 협력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창업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이크로·나노 패브릭케이션 센터(Fabrication Center)를 활용한 기술지원 ▲유망 중소·벤처기업 데이터베이스 공유 ▲타 중소벤처 지원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오건택 한국기술벤처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함께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개방과 공유를 통해 우리의 큰 가치가 세계시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어떤 놀라운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송호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회장은 "한국기술벤처재단과 같이 노력해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우리의 최종 목표는 대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강소기업(강한 중소기업)으로서의 스타기업을 100개 양성하는 데 있다.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5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며 중소기업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중소기업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모델을 창출해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은 한국벤처사업의 활성화에 나서며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글로벌기술마케팅,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창업보육 서비스 지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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