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부터 핀테크 창업기업들에게 인허가, 보안성 심의, 관련 법규·제도, 행정절차 등의 상담을 지원하는 '핀테크 상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핀테크(FinTech)는 정보통신기술(IT)를 활용한 신종 금융서비스를 의미한다. 국제송금,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에 적용된다.
'핀테크 상담 지원센터'에서는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행정·법률자문 등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핀테크 창업기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2-3145-7008, 7433, 7434)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핀테크 상담 지원센터'는 IT·지급결제전문가, IT전문변호사 등 상담원 6명으로 구성됐다. 센터장은 현(現) 금감원 김유미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이 맡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핀테크 관련 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제사항을 연계 부서에 전달하는 등 제도권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각종 제도적 지원과 규제 개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