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100원선을 돌파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0.9원 오른 1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5일(고가기준, 1100.00원)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로 엔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6일에도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의 여파로 연고점을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