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다타 켈 부족 지역에서 11일 밤 미국의 드론(무인기)의 미사일 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RY뉴스는 미국 드론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북와지리스탄 다타 켈 부족 지역에 있는 무장세력 은신처로 추정되는 가옥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공격으로 가옥은 완전히 파괴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명이 사망했다. 드론은 공습 이후에도 한동안 이 지역 상공을 맴돌아 주민들이 공황상태에 빠졌다. 파키스탄 부족 지역에 대한 드론 공습은 올 들어 17번째로 지금까지 123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