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2016년 고국 방문 예정…아르헨 여성 인권운동가 전언

인권단체 대표단의 일원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한 아르헨티나 여성은 교황이 2016년 고국인 아르헨티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인권단체인 '플라자데마요 대표단'을 이끈 에스텔라 데 칼로토는 6일 교황을 만나 1970년대의 아르헨티나 군정시대에 부모가 정치범으로 구속되자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데 칼로토는 교황에게 언제 아르헨티나를 방문할 것인지 묻자 교황은 2016년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이 교황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청년의날에 참가하면서도 고국을 방문할 수는 없었다.

교황청은 관례적으로 교황의 여행이 수 개월 앞으로 다가오는 시점까지는 여행 계획을 확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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