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기업銀, 사회적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과 사회적기업인 ㈜심원테크를 방문해 '사회적 기업가 10인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10월말 현재 1165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한·기업은행과 사회적기업 대표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또 신한은행과 에이스푸드는 통상의 여신심사기준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여도, 대표자 평판 등을 중시하는 '사회적기업 전용 상품'의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는 아울러 사회적기업 제품을 역경매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사이트가 개설됐다.

최수현 원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등을 고용하면서 영업활동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서민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 양극화 현상 완화 및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사회적 기업들이 일반적인 여신평가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은행권 차입시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은행이나 은행 거래기업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 또는 제공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관심을 제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