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 전투기들이 이라크에 배치된 뒤 처음으로 미군의 폭격을 도와 공습에 가담했다.
롭 니콜슨 캐나다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레이저 유도폭탄을 탑재한 전투기 두 대가 팔루자 부근에서 목표를 공격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전투기는 쿠웨이트에 있는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습과 관련한 다른 세부적인 사항들은 즉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캐나다는 이라크·시리아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에 대한 미군의 폭격을 지원하기 위해 CF-18s 전투기6대와 C-150 폴라리스 공중급유기 1대, CP-140 아우라 정찰기 2대를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