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합]美 캔자스 공항서 소형기 추락…최소 4명 사망·5명 부상

 미국 캔자스 공항에서 30일 소형 항공기가 엔진 고장으로 공항 건물에 추락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위치토 지역 로널드 D 블랙웰 소방서장은 다른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블랙웰 소장은 항공기 조종사만이 기내에 있었으며 희생자들은 공항 건물 내부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실종자 수색은 건물 붕괴로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추락 사고로 위치토 미드 컨티넨트 공항에는 화염과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았다.

미 연방항공청(FAA) 토니 몰리나로 대변인은 쌍발 엔진의 '비치크래프트 킹 에어'가 이날 오전 이륙 직후 이상이 있음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몰리나로 대변인은 항공기가 활주로로 되돌아오려고 시도하다 공항 건물과 부딪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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