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업 공인중개사 25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출범, 현장 동향을 시 주택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지역 주택시장 현황 및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주택정책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지역별 주택시장 수급여건과 주택통계로 파악되지 않는 주택시장의 반응, 지역별로 달리 나타나는 정책 효과들에 대해 모니터링단의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주택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모니터링단은 서울 5개권역(동북권·서북권·도심권·동남권·서남권) 공인중개사 194명 외에 경기와 인천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 61명을 포함,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주택시장 분위기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부동산정보업체 회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 발대식은 30일 오전10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