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11.4% 증가한 3만7726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9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772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3년 평균(4만3445가구)대비로는 13.2%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인천은 감소했으나, 경기 지역 실적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6.7% 증가한 2만1073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광주와 경남은 증가했으나, 충남·전북·세종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9.7% 감소한 1만6653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4002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2.0%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1만3724가구로 3.3% 감소했다.
주택착공실적은 전국 4만6934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56.2%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은 서울 및 인천은 각각 63.1%, 29.4% 증가한 반면, 경기지역의 물량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2.5% 감소한 1만4193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광주, 강원, 경북 지역의 착공실적 급증으로 전년동월 대비 111.3% 증가한 3만2741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 착공실적은 아파트는 3만333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599가구로 각각 80.4%, 17.5% 증가했다.
한편 9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3만2635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6.1%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 경기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29.0% 감소한 1만119가구가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강원, 경북, 경남을 중심으로 분양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31.6% 증가한 2만2516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은 2만4480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60.5% 증가한 반면, 임대주택은 5386가구로 32.0%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5744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은 감소했으나, 인천·경기의 실적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한 1만5161가구가 준공됐다. 지방은 울산, 강원, 충남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24.9% 증가한 2만583가구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2만241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331가구로 각각 24.6%, 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