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종합의료시설 부지 용도변경

방치됐던 서울 강서구 방화동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공공청사와 아파트 72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방화동 821-1번지에 대한 '방화1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심의해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면적 2645.4㎡)는 1992년 2월 10일 방화1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된 이후 10월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시설로 남아있는 지역이다.

변경안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폐지, 신설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입체결정하고 공동주택(아파트 72세대)을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

시 관계자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확보하고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수요 변화에 대응한 공동주택을 건립,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와 토지의 효율적 개발을 도모했다"고 했다.

한편 위원회는 동대문구 장안동 415-15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면적 759.9㎡)는 간선가로인 천호대로(50m)에 연접하고 있으며 장한평 주변지역에 자동차관련 산업 등이 입지하고 있어 관광호텔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계획안은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라 용적률을 완화,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89실 규모 관광호텔을 짓는 것이다. 천호대로변 건축한계선 3m 후퇴를 통한 전면공지(보도형) 확보 및 사업부지 내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통행환경과 가로변 휴식처도 마련한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