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댈라스 에볼라 공포 완화…1차 관찰대상자들 무사히 격리 기간 마쳐

에볼라로 사망한 토마스 에릭 던컨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별다른 징후를 보이지 않은 채 21일간의 격리기간을 마침에 따라 일상생활에 복귀하려 하고 있다.

댈라스의 에볼라 공포도 다소 완화됐다.

던컨 애인의 딸 영고르 잘라는 아이들을 20일(현지시간) 다시 학교에 보냈다. 이들은 댈라스카운티로부터 에볼라와 무관하다는 확인서를 받아 지참했다.

보건관리들은 1차 관찰대상에 올랐던 48명 가운데 43명이 별일 없이 격리기간을 마쳤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잘라의 어머니로 던컨과 결혼할 계획이었던 루이스 트로도 포함돼 있다.

트로와 기타 관찰대상들은 이제 자기네 아파트에서 외출할 수 있게 됐으며 그들의 가구는 대부분 소각됐다.

관리들은 던컨과 가까이 접촉했던 약 120명과 에볼라에 감염된 2명의 간호사가 이제 관찰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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