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기준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는 2.27%로 전월보다 0.07% 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 포인트 떨어진 2.68%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 모두 지난 2010년 2월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잔액기준 코픽스는 3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같은 코픽스 하락세는 지난 8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추가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4주(9월17~10월15일)동안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2.13~2.2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