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1일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한 '주한 중동·아프리카대사관 초청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었다.
데스몬드 아카워(H.E. Desmond AKAWOR)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등이 연사로 나서 현지 공공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집트, 오만, 모로코 등 8개국의 주한 대사 및 상무관이 사전 신청한 50개 한국 기업 담당자에 현지 시장 진출 정보도 제공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서로 윈-윈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은 건설과 인프라, 정보기술(IT), 의료 등 비석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또한 PIDA2040(아프리카 인프라 통합 마스터플랜) 등을 비롯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