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온타케화산 정상 인근서 시신 4구 추가 발견…사망자 51명으로 증가

지난 주말부터 일본 온타케(御嶽) 화산의 분화로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어가는 가운데 4일 분화구 인근에서 시신 4구가 추가 발견됐다.

현지당국은 5일 현재 사망이 확인된 등산객이 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습된 시신 4구는 화산재에 덮인 온타케 화산 분화구 인근에 있었다.

1주일 전 이 화산이 갑자기 분화하면서 대형 암석, 화산재, 연기가 분출됐을 때 분화구 주변에 쉬면서 점심을 먹고 있던 등산객이 많았었다.

수습된 시신 4구가 당국이 실종자 16명 중 있는 사람인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실종자 수는 아직도 변함없이 16명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51명의 사망자와 70명의 부상자 대부분이 화산 분화에 날아든 암석에 맞았다.

한편 나가노(長野)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화산활동이 중단된 뒤 구조대 900명이 수색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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