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이라크 '이슬람 국가' 공습 계획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으로 이라크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정부 고위관리가 3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날 오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군의 군사공격은 의회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주도로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에 나선 국가는 10여 개국에 달한다.

한편 캐나다 과거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 병력 파병 요청을 거부해 양국 관계가 삐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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