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경련,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촉구 '광고' 게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11일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이 공동으로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광고를 12일부터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광고 게재에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단체 등이 모두 참여한 것은 우리 경제가 얼마나 어렵고 국회의 경제활성화 노력이 시급한지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전경련은 장기화된 저성장 기조로 경제주체들의 피해 또한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 기업이 전체 상장기업의 18%에 달하며, 자영업 창업 대비 폐업률은 무려 85.0%에 이른다는 부연이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연간 매출액은 채 2000만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경제활성화 법안은 기업 뿐 아니라 서민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돼있다"며 "국회가 전향적인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해당 광고에는 한국도배사회, 한국세탁업중앙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 20곳,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중견기업 단체 11곳, 전경련, 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대기업 단체 14곳이 참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