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엔지니어 출신 최민규 사장, ABB 코리아 대표 선임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ABB가 ABB코리아 대표로 최민규 사장을 선임했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한윤석 대표 후임으로 10월1일 대표로 취임한다.

최민규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전력 및 자동화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굵직한 경력을 쌓아 온 베테랑이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을 거쳐 1989년에 ABB에 입사했다. 드라이브, 계장, 공정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사업부를 맡으며 ABB코리아 성장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2010년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수석부 사장을 지내며 역량을 발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다.

예리한 비즈니스 통찰력과 검증된 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3년 1월에는 ABB 필리핀 사장으로 부임해 ABB코리아가 비영어권에서 배출한 첫번째 타국가 사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갈고 닦은 경험과 노하우로 필리핀 대표 재임 첫해에 전년 대비 45% 수주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내기도 했다.

최민규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최근 ABB그룹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넥스트 레벨(Next Level) 전략'과 '2015~2020 목표'를 발표했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에 있는 ABB의 도약을 위해 국내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 강화와 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며,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인재 중심의 비즈니스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58년 출생 ▲1976년 광주 제일고등학교 졸업 ▲1981년 서울대 전기공학과 졸업 ▲1982~1989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근무 ▲1989년 ABB코리아 입사 ▲2007년 자동화제품사업본부 총괄 수석부사장 ▲2009년 서비스 총괄(Country Service Manager) 겸직 ▲2010년 산업자동화사업본부 및 로봇사업부 총괄 ▲2013년 ABB필리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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