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소비자원, 충북 신청사 이전

한국소비자원이 26일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청사 이전과 함께 충북 본원과 서울지원을 비롯한 7개 지방지원 체제로 개편됐다. 소비자원은 이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소비자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밀착형 소비자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소비자 시책 전문기관인 소비자원이 충북혁신도시에 자리잡은 것은 물리적인 청사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커다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며 "이 지역이 우리나라 소비자 보호의 메카가 되고, 소비자관련 연구소나 기관, 단체들이 운집하는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청사 지방이전에 따른)소비자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서비스도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정보통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대표 소비자원장은 "소비자원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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