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2047.74)보다 9.82포인트(0.48%) 오른 2057.56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16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인은 146억원, 기관은 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4억원이 들어가 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건설업, 증권, 전기가스업은 오전 9시2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 종이·목재,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금융업, 기계, 보험, 유통업은 0.5% 이상 올랐다. 통신업,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 의약품, 제조업,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운송장비는 0.5%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 포스코, KB금융은 오전 9시5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 삼성전자, SK텔레콤은 0.5% 이상 뛰었다. 삼성생명, LG화학, 삼성화재 네이버,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 이상 떨어졌다. 현대차는 1% 이상 하락했다. 기아차는 약보합이다.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는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504개 종목이 오른 반면 170개 종목은 내렸다. 10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7.65)보다 3.13포인트(0.54%) 오른 580.1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43.4원)보다 1.2원 오른 1044.6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14포인트(0.64%) 오른 1만7265.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79포인트(0.49%) 상승한 2011.36, 나스닥지수는 31.24포인트(0.68%) 오른 4593.43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