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및 '노트엣지' 등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닷새반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2.19%) 상승한 1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지난 8월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에는 2년 만에 120만원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 및 '노트엣지'를 공개했다.
현대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이번에 공개된 노트4가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 속도를 떨어뜨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노트4의 경우 3분기 150만대, 4분기 950만대로 연말까지 11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 노트3와 유사한 수준의 출하량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