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반군에게 진격 중지, 우크라이나에게 동부 철수를 요구"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3일 동부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 반군에게 "진격 중지"를, 우크라이나 정부군에게 동부 철수를 각각 요구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몽고를 방문 중인 푸틴 대통령이 반군의 동부 지역 진격 중지와 함께 우크라이나 정부에게 도시 지역에 대한 포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군대를 뒤로 물릴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인 합의가 5일 벨로루시 수도 민스크 협상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날 앞서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동부 우크라이나 휴전에 합의했다고 말했으나 얼마 후 푸틴의 대변인은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는 휴전안에 합의할 위치가 아니라고 말했다.

반군 역시 정부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휴전에 합의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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