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투자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형 건설사 수혜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재건축 연한 완화로 인해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착공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2일 "재건축 연한 완화로 1987년 이후 준공된 물량의 연한은 2~10년 단축됐다"며 "재건축의 규제 완화와 가격 상승세로 착공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1일 재개발·재건축 완화, 청약제도 개편을 포함해 임대주택 활성화를 유도하는 서민주거안정 방안 등을 발표했다"며 "정부의 주택 매매 유도 정책으로 부동산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특히 11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재개발·재건축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업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역시 최소 5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종에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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