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4명 유임

KB금융지주가 KB투자증권 등 4개 계열사의 사장들을 유임시켰다. KB부동산신탁 사장에는 김주수 부사장을 발탁했다. 

KB금융은 2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가 연임됐다"고 밝혔다. 

정 사장 외에 ▲김진홍 KB생명 대표이사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장유환 KB신용정보 대표이사 등이다.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KB부동산신탁의 경우 장기 근무한 박인병 사장의 후임으로 김주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 9월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내부 승진한 김 대표이사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영등포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고창고등학교와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KB금융은 "부사장 재직 당시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던데다 뛰엉난 성과를 내부에서 인정받아 사장으로 발탁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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