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미래에셋운용 '중국본토 A주 레버리지 ETF' 상장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9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최초 중국본토 A주 레버리지 ETF다. 기초지수인 CSI300 지수 일간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중국본토 A주는 중국 상해와 심천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내국인과 허가를 받은 해외투자자(QFII)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이다. 기초지수 성과는 최근 1년 7.2%, 2년 0.7%다.

이번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164개로 증가한다. 올해 18개 종목이 신규상장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에 상장된 중국 A주 및 H주 ETF와 함께 중국 및 홍콩 증권시장 시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전략 수립으로 중국본토 투자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는 구조로 투자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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