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은, 성동조선 정상화 순조로워…STX 합병 '사실무근'

STX조선과 성동해양조선의 합병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의 정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은 관계자는 "2010년 채권단관리를 받기 시작한 성동조선이 서서히 제 궤도에 오르고 있어 다른 기업과 합병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성동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조선은 자율협약 이후 만기 된 일반채권 1조원을 상환하며 출자전환을 끝냈다. 또 수주도 잇따라 지난해 2조원, 올해 1조80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조직의 군살이 빠지고 원가 경쟁력도 살아나 암울했던 시기를 벗어났다"며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합병을 논의한 적도, 생각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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