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오이솔루션 "해외수출 확대로 실적 전망치 달성할 것"

광트랜시버(전기신호를 빛신호로 바꿔주는 핵심부품) 전문기업인 오이솔루션이 해외수출 확대로 3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오이솔루션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시장이 3분기부터 급격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외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연간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5월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35억, 105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1.5%, 24.0% 증가한 수치다.

오이솔루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4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억3000만원, 37억5000만원으로 193.0%, 210.0% 증가했다.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해외수출 확대와 국내 LTE-A 장비시장 활성화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경영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반기 기준 매출액은 연간 전망치 대비 매출액 53.4%, 영업이익은 75.3%를 이미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데이터 전송량 증가에 따라 세계 광트랜시버 시장은 매년 10% 안팎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규모도 국내 50배 수준인 6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마케팅 공략해왔기 때문에 매년 50% 이상의 매출이 해외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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