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화력 발전과 경쟁을 펼칠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9일 '청정 에너지 혁명 다시 탄력 받고 있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모듈 및 설치 비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투자 규모에 비해 발전량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비용 면에서 화력발전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1㎾h에 12~18센트인 태양광 에너지가 10센트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로 평가하고 있다.
김경연 연구원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확산으로 화력발전과 비용 경쟁을 할 수준에 들어섰다"며 "국내에서도 청정 에너지 체계 구축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