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는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에 에스피엘케이 건축사사무소 김현진 건축사(혼신지 집 설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김현진 건축사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계는 물론 시공에 이르기까지 신진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 자세가 높이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작품인 '혼신지 집'은 연꽃으로 가득 찬 저수지(혼신지) 등 주변 자연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한 건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심사(위원장 인의식)는 대표 설계작품의 완성도, 건축사로서의 창조적 역량 및 건축주·시공자와의 소통 능력 등에 주안점을 뒀다.
최우수상에는 '양평패시브하우스'를 건축한 윤태권 건축사(엔진포스 건축사사무소)와 '케이 팩토리'를 건축한 노영자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에게 돌아갔다.
국토부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올 11월 중 시상식을 비롯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은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