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리 미 국무장관, 泰 군부에 조속한 민정 이양 요구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태국 군부에 정치적 활동과 토론의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시아 지역 "재균형"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 호주, 미얀마, 솔로몬 제도를 순방하는 일정에 나선 케리 장관은 지난 13일 하와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태국 군사정권은 빠른 시간 내에 민정에 권한을 이양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랜 친구이자 동맹국인 태국의 민주주의가 밀려난 모습에 우려가 되지만 일시적인 장애물에 부딪혔을 뿐 곧 원상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은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지난 5월 쿠데타를 통해 군대가 정권을 장악한 태국의 경우와 같이 퇴보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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