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잠자리들이 내려와 만민중앙교회 성도들을 반겼다. 푸른 자연속에서 편대를 이루어 성도들의 손과 머리, 어깨 등에 살포시 날아와 앉는 신기한 잠자리 체험도 했다. 성경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던 중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기록이 나온다. 이 많은 잠자리 떼들을 통해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동일하게 계속된다는 것과 성경이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수련회가 열린 장소는 시원한 바람과 22∼23도의 기후, 다양한 구름의 형상과 아름답고 신기한 근본의 빛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만민중앙교회 하계수련회이다.
예수교연합성결회 소속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계수련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온영2’ 주제로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 및 해외 25개국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수많은 환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치료의 역사를 체험했다.
첫째 날 교육시간에 있었던 은사집회 때에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환자기도로 많은 사람이 시력이 회복됐고, 간경화, 하체마비, 위암, 폐암, 신장질환, 폐결핵, 자궁질환, 중이염 등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아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둘째 날 체육대회에는 교구별로 네 팀으로 나뉘어 국내 성도와 해외 성도들이 하나되어 승부를 겨루었다. 총대회장인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체육대회에는 남녀줄다리기, 남녀애드벌룬 공굴리기, 남녀100m 달리기, 남자배구·씨름, 남녀팔씨름, 남녀오래달리기, 남자미니축구, 끝으로 릴레이 계주(이어달리기)로 마무리했다.
올해 하계수련회 체육대회는 2대대 교구가 우승을 했으며 응원대결에서는 3대대 교구가 응원상을 차지했다. 특히 하늘에서 잠자리가 내려와 성도들에게 친근하게 앉는 희한한 일들은 물론 놀라운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로 무수한 참석자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났다.
셋째 날 캠프파이어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치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서 베푸는 연회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무대 위에 예능위원회의 찬양과 연주, 무용이 펼쳐졌다. 회중 찬양 인도를 맡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와 전 성도들은 △주오심, △하나님의 연회, △목자의 성 등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찬양을 함께하며 다시 오실 주님과 천국에 대한 사모함이 마음 깊이 사무쳤다. 또한 만민 하계수련회 현장은 GCN 방송(www.gcntv.org)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개척 32년 만에 1만여 지·협력교회…세계선교, 민족복음화를 이루는 교회
한편 만민중앙교회는 지난 7월 25일로 개척32주년을 맞았다. 단돈 7천원을 갖고 성도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전 세계에 1만여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또한 GCN 방송과 다국어 신앙서적을 통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외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만민의 32년 역사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이었다.
하나님을 만나 모든 질병을 치유받고 주의 종의 소명을 받은 이재록 목사는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하던 중 “태양이 작열할 때 개척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받고 1982년 7월 25일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라는 말씀으로 개척 예배를 드렸다.
초대교회와 같이 날마다 성전에 모여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불같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세계 선교와 성결된 자로 대성전을 이루라는 비전을 주셨다. 또한 주님 제자들이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했듯이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는 부흥에 부흥을 더했다.
지난 1993년도에는 활발한 교계 활동을 펼쳐 미국 ‘크리스천월드’지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 발표됐다. 그러나 1998년부터 시작된 교회적인 세차례 시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케 하시고 교회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그리하여 2000년부터 제2도약기를 맞아 세계 선교의 비전이 더욱 구체화됐다.
CNN에 보도된 우간다 연합대성회를 시작으로 일본, 파키스탄, 케냐, 필리핀, 온두라스, 인도, 러시아, 독일,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미국,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등 해외 곳곳에서 수십, 수백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합대성회를 인도했다.
특히 2009년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개최해 예수만이 인류의 구세주 되심을 담대히 선포했다. 오직 순종과 사랑으로 이뤄온 ‘만민의 32년 역사’에는 감사의 열매가 가득하다. 주님 마음을 닮기 위해 힘써온 성도들은 급속한 영의 흐름 가운데 믿음의 반석, 영과 온 영의 열매로 나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침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76개국을 커버하는 GCN 방송(www.gcntv.org)의 세계화를 통해 시청권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재록 목사의 신앙서적을 번역‧발간하는 우림북, 만민국제신학교(MIS),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등 조직을 두고 전 세계 만민에게 성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만민중앙교회는 죄악이 관영한 마지막 때에 사람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으로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대성전 건축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가나안 성전을 이루며 마지막 때에 물이 바다 덮음같이 창대히 이루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