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마스 "이스라엘과의 전쟁, 끝나지 않았다"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 무시르 알-마스리가 7일 가자시티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라는 하마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전에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알-무스리는 팔레스타인인의 손가락은 방아쇠에 닿아 있으며 팔레스타인의 로켓포는 텔아비브를 겨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카이로에서 72시간의 임시 휴전 연장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온 이 같은 알-무스리의 발언이 휴전 연장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먼저 무장을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알-마스리는 그러나 하마스는 결코 무장 해제를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 영토가 해방될 때까지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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