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명량' 등 한국영화 흥행 성공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CJ CGV는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원(1.64%)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는 지난 4일 2350원(5.05%) 오른 4만89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은 지난 4일 기준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국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한국영화'가 많아야 하는데 군도, 명량, 해적 등 한국영화와 다수의 외화가 개봉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며 "한국영화 라인업이 좋고 2015년에는 중국 사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