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위험성이 큰 산업에도 과감히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회장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충청지역 주요 거래처 25곳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국책연구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스크가 큰 분야에 투자·대출·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한국기계연구원과도 MOU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
홍 회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적외선 센서 제조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도 방문했다. 그가 중소기업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7월 경인·중부지역, 9월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