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 시황]코스피, 개인 '사자'에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QE) 축소에 대한 우려가 투지심리를 악화시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나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기대치보다 높은 민간 고용지수를 발표한데다 연방준비제도가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 북'에서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해 QE 축소 우려가 더욱 커졌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1986.80)보다 6.93포인트(0.35%) 오른 1993.73에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10분만에 다시 1980대로 떨어졌다.

개인이 오전 9시3분 현재 9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6억원, 기관은 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오전 9시4분 현재 1.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 13개 업종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 섬유·의복, 음식료품, 종이·목제, 금융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 7개 업종은 약보합세다.

은행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2%) 오른 1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1.1% 이상 오르고 있다. 기아차도 0.7%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0.6% 이상 상승하고 있다. LG화학 역시 0.5%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1%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5%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텔레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KB금융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2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302개 종목이 오르고 29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4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6.28)보다 1.04포인트(0.21%) 오른 507.3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060.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수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5포인트(0.16%) 내린 1만5889.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34포인트(0.13%) 내린 1792.81, 나스닥지수는 0.80포인트(0.02%) 오른 4038.0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