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부, '한국하천 안내지도' 발간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하천 현황 및 관련 제반 정보를 지도상에 수록한 '한국하천 안내지도'를 개정·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하천 안내지도'에는 국가하천 62개소 및 지방하천 3775개소에 대한 하천명, 하천등급, 하천연장, 유역면적, 기·종점(발원지 포함) 등 하천에 대한 기본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주요 친수시설(자전거길 등), 낚시금지구역, 하천주변 명승지·관광지, 아름다운 하천 100선 등 하천 이용에 관한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아울러 홍수방어시설(댐, 제방), 물 이용시설(다기능 보, 양·배수장), 수문관측시설(수위·강수량관측소) 등 하천시설 정보를 상세히 수록해 전문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한국하천 안내지도'를 제작해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등 주요 하천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내년 2월부터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www.river.go.kr)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하천 안내지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하천정보 지도로서 2002년에 처음으로 제작돼 2007년 한차례 개정해 사용했다.

이후 하천등급체계의 변경(지방 1·2급하천→지방하천), 새로운 하천시설의 설치 및 신규 하천지정 등 변화된 하천현황을 반영해 이번에 새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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