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9월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공공택지 vs 도심 역세권' 투트랙 전략으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GS건설은 하반기 위례, 미사강변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와 보문, 만리, 돈의문 등 서울 도심권 역세권에서 6개 단지 4000여가구(총 750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휴가철 이후 하반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보문파크뷰자이'다. 8월말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중인 보문파크뷰자이는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규모 1186가구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 중 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심까지 5~6정거장안에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9월에는 추석 이후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 '위례자이'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올해 분양시장 최대 인기지역인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위례자이(A2-3블록) '는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 규모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3면 발코니 평면이 전체 세대 중 50%가 넘으며, 테라스하우스 26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 등 차별화된 신평면을 선보인다.
A2-3블록은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해 있지만 휴먼링 내에 위치한 마지막 일반 아파트 부지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신설 예정)과 신규 개설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이 도보권내 위치해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부지인 트랜짓몰 또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자이'아파트가 공급된다. 총 1222가구로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자이'는 A2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변공원 전망이 가능한 쪽으로 펜트하우스 16가구도 들어선다.
틈새평형인 전용 91㎡, 96㎡, 101㎡, 132㎡ 에 알파룸, 판상형 4 룸 구조 등 신평면이 적용되며 생태형 수경시설과 가족캠핑장, 단지텃밭 등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조경이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과 11월에는 직주근접의 장점을 갖춘 도심 재개발 역세권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된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서울 시내 최초 5개의 멀티역세권이다. 59~89㎡ 총 1341가구의 대단지이며 이중 418가구가 10월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이 인접해있고 2∙5호선 충정로역은 도보권내있다. KTX 역사도 가까워 광역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주변으로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남대문시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역 북서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경희궁자이는 총 4개 블록으로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33~138㎡ 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69~107㎡ 규모이다.
최근 공급이 희소했던 4대문내 들어서는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도 걸어서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 한양도성과 경희궁이 지척에 있다.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1-5구역을 재개발, 총 713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