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텔이나 분양형 호텔 등 부동산 투자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안전한 시행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분양형 호텔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아 투자 리스크가 적지만, 계약자 보호 장치는 아파트에 비해 느슨하다.
현재 200가구 이상 아파트(공동주택)나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분양 보증을 받도록 의무화돼 있지만 오피스텔이나 호텔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결국 오피스텔이나 호텔은 시행사가 자금난에 부딪혀 시공사와 갈등을 겪거나 부도가 날 경우 준공이 미뤄져 수분양자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크다는 얘기다. 반면 신탁사가 시행사로 나설 경우 분양 관리와 공사비 등 모든 업무를 책임지기 때문에 수분양자들의 안전이 보장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KB부동산신탁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시행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 1차’를 꼽을 수 있다. 이 호텔은 KB부동산신탁이 토지 매입과 시공관리, 분양관리 등 시행 전반에 대한 사업을 주도해 분양 3주 만에 분양률 100%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에 강남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 2차’도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아 하루 평균 30~40여명의 투자자들이 운집하는 등 신탁사 시행 현장에 대한 신뢰를 방증했다.
세계 7,000개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의 ‘라마다’ 호텔이 내국인을 상대로 분양을 시작해, 세계 라마다 체인호텔 중 폐점율 0%인 라마다호텔이 서귀포에 “라마다호텔” 2차분양을 시작 했다.
서귀포 라마다 호텔은 요즘 제주에서도 부동산 열기가 가장 뜨거운 서귀포 혁신도시 내에 들어서 눈길을 끈다. 시행을 맡은 KB부동산신탁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에서 1차 분양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을 3주 만에 100% 완판한 성공신화의 주역이다. 전광석화 같은 분양 성공으로 국내 분양형 호텔의 선두주자가 된 KB부동산신탁이, 서귀포에서 같은 브랜드로 두 번째 호텔분양을 시작해 기대치가 높다.
KB부동산신탁은 제주 혁신도시내 제주 서귀포 라마다 호텔의 두번째 작품으로 제주 서귀포 라마다2차 호텔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1억 4,000만 원대이며, 최대 60%까지 융자가 가능해 초기 자금 5,000만원~6,000만원이면 객실을 분양 받을 수 있다. 초기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담보대출시 50%에 대한 융자이자를 준공 후 5년간 매년 5%씩 지급해 준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제주 서귀포 라마다2차 호텔은 지하2층에서 지상10층, 전용면적 24㎡~53㎡에 총 205실 규모로 서귀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제주도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관광단지와 천지연폭포 이중섭미술관 정방폭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제주 월드컵경기장과 범섬 및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 측은 "지난 4월 LH가 공급하는 제주 서귀포혁신도시 A3블록 잔여세대 76가구 공급에 8천192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08: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높은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아 입지가 탁월하다"고 전했다.
고급 호텔인 만큼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호텔의 품격을 높여주는 장중한 로비와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즈니스센터, 마사지 룸, 카페 등을 갖췄다. 준공은 2015년 8월 예정으로 현재 한창 공사 중이다. 서울 강남에서 라마다 호텔을 우선 만나볼 수 있으며, 청약금 100만원을 입금하면 바다 조망, 한라산 조망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