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가 오는 30일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종전부동산)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에서 '2014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캠코와 합동으로 개최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에서 종전부동산을 포함한 국유재산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지만, 종전부동산만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시공사·시행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200여명이 초청돼 종전부동산의 유형을 분석하고 매수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매각우수사례 전파·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매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상시협의체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종전부동산 매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투자설명회를 3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