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오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2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며 "매매거래는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엔브이에이치 코리아의 주력사업은 헤드라이너(차량용 천정재)와 소음진동흡차음부품(NVH)의 제조·판매다.
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내 4개 완성차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927억원, 순이익 19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2434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공모가액은 4500원, 공모금액은 382억5000만원이다. 상장주선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주요 주주는 구자겸씨(35.16%)외 6인(48.4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