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신證, 화장품 업종의 이익 확대에 초점 맞춰 비중확대 제시

대신증권은 화장품 업종의 지속 가능한 이익 확대에 초점을 맞춰 투자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 화장품 시장이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구조적 변화로 다시 한 번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 연초 이후 화장품 지수는 국내 실적 호전과 중국시장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 대비 41% 아웃퍼폼(Outperform, 시장수익률 상회)해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 보다 구조적인 외형성장 스토리와 지속 가능한 이익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성장률은 다소 둔화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과 고성장이 기대되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반으로 화장품 산업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구간의 초기 단계며 실적으로 확인되는 과정을 통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