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5만7000원 대비 2000원(3.51%) 내린 5만5000원 원을 기록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BGF리테일은 사업 초기 일본 훼미리마트와 손잡고 '훼미리마트' 상호를 사용해 왔지만 지난 2012년 8월 'CU' 런칭으로 브랜드 독립에 성공했다. 2013년 기준 점포수는 7939개, 매출액은 3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7~8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BGF리테일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123만2006주에 2억2336만1000주의 청약이 몰려 최종 경쟁률이 181.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4조5789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