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주가, 테크놀로지 기업들 주도로 상승 마감

12일 미국 주가는 지난 2개월 동안 하락하던 인터넷과 중소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함으로써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다같이 기록을 돌파했다.

S&P지수는 18.17포인트(1%)가 올라 1896.65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4월2일 1890.90으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우지수도 112.13포인트(0.7%)가 올라 1만6695.47로 마침으로써 지난 9일에 이르렀던 기록(1만6583.34)을 또 한번 끌어올렸다.

나스닥지수는 71.99포인트(1.8%)가 올라 4143.86으로 마침으로써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한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러셀2000지수는 26.4포인트(2.4%)나 올라 1133.65로 마침으로써 지난 3월4일 이래 최대의 1일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주가는 그동안 부진했던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주도했다.

페이스북은 2.59달러(4.5%)가 올라 59.83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3월10일 이래의 하락율
을 17%로 줄였다.

마찬가지로 내리막을 걸었던 트위터도 1.89달러(5.9%)가 올라 33.9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상승에는 기업합병 소식도 가세했다. 식품제조기업인 힐셔브랜드가 피나클푸드를 66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한 데 따라 피나클푸드는 4.02달러(13.2%)가 올라 34.4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힐셔브랜드는 1.19달러(3.2%)가 떨어져 35.7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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