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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개 중 7곳은 수도권에 소재..시총은 1071조원으로 전체 86.25%를 차지

상장사 10개 가운데 7곳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역별 상장사 분포 및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 1166개사 가운데 1251개사(70.84%)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사가 많이 분포한 지역은 서울(697개사)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484개사), 경남(77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사가 적게 분포된 지역은 제주(5개사), 세종(7개사), 전남(12개사)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소재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070조9253억원로 전체 시가총액의 86.2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80조4504억원, 54.81%), 경기(368조7980억원, 29.70%), 경북(37조1398억원, 2.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과 호남권 기업의 시총은 전년 말에 비해 각각 15.77%, 13.78% 늘어났다. 반면 울산(-26.14%), 제주(-10.81%), 경북(-7.61%) 등은 시총이 줄었다.

지난 7일 기준 지역별 시총 1위 기업은 ▲서울(현대자동차, 시총 49조1217억원) ▲인천(현대제철, 7조6806억원) ▲경기(삼성전자, 197조9703억원) ▲부산(BS금융지주, 3조71억원) ▲대전(케이티앤지, 11조6287억원) ▲광주(금호타이어, 1조8772억원) ▲제주(다음, 1조3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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