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마포구 서교동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들 2곳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안을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동 158-13번지 관광호텔은 기존 지하 5층, 지상 13층 업무·근린생활시설을 용도변경 및 증축한 것으로 지하 5층, 지상 19층 총 168실 규모다. 아셈길 가로변에 연접해 있으며 코엑스 컨벤션 센터, 쇼핑몰, 아셈타워,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과 가깝다.
서교동 373-8호외 관광호텔은 지하2층, 지상14층 총156실 규모다. 홍대관광지역에 입지하고 있으며 주변에 양화로(40m),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축한계선 후퇴, 공개공지 조성 등 보행 환경 개선을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숙박시설이 부족한 강남과 홍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