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5명 중 1명, 편의점 택배 이용한다"

국민 5명 중 1명은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편의점 택배 연간 누적 취급량이 1000만 상자를 돌파했다. 이는 2002년 편의점 택배가 첫 선을 보인 이후 11년 만이다.

편의점 GS25, CU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올해 편의점 택배 물량이 1200만 상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사업 첫 해인 2002년(17만 상자)의 70배에 달하는 수치다.

편의점 택배 이용량 급증의 원인으로는 편의성을 꼽았다. 택배 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거주지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도 이에 한 몫 한다.

이밖에 편의점의 기능영역 확대, 접근성 향상 등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편의점 택배는 편의점 뿐 아니라 택배사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편의점 출점 확대와 픽업 서비스 등의 활성화로 향후 편의점 택배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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