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2025년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례협의는 IMF 협정문(Article IV)에 의거해 회원국 경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IMF 미션단은 기획재정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해 우리 경제 상황·전망 및 새정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은행·금융감독원·한국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정책연구기관과 민간 기업 등도 방문한다.
IMF 미션단은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미션단은 오는 2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면담 후, 24일 기자 회견을 통해 이번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